계방산 후기1 겨울 계방산 첫 일출 산행 후기 첫 일출 산행 후기 지하철 막차를 겨우 타고 사당으로 향했다. 막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등산용품으로 가득한 배낭을 메고 뒤뚱 뒤뚱거리며 전속력으로 달렸다.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체력이 고갈되는 느낌이었다. 이미 그날 오후는 미리 챙기지 못한 짐들을 사기 위해 하루종일 백화점과 다이소를 왕복하며 이만보 이상을 걸은 후였다. 지하철만 타면 한 시간가량은 쉴 수 있겠지 생각했다. 그래도 무게에 무릎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은 생생했다. 남들은 건강을 위해 산행을 한다지만, 내가 하는 산행은 항상 건강을 해치는 것 같다. 밤 12:00사당역밤 12시가 넘어 사당에 도착했다. 버스 출발은 새벽 1시 30분.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저녁을 먹기엔 좋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을까 걱정.. 2025. 1. 17. 이전 1 다음